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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 성공 기반으로 K-푸드 세계화 선도▲ 안동소주 영국 홍보판촉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024년 농식품산업 핵심전략을 ‘K-경북푸드 세계화’로 정하고 민간자금 300억 원 포함 총 2,85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타 산업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큰 농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농식품 수출이 9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이 45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18개소 중 5개소), 전국 최대 규모 포도 전문 과수 거점 APC 선정,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 구축 등 농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농업대전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금년에는 K-경북푸드의 본격적인 세계화 시대를 열기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농식품 수출 확대 ▴농특산물 판로 다변화 ▴농식품 유통시설 첨단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스마트 농업인재 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K-경북푸드 세계화를 위해 민간주도 투자 활성화를 통한 농식품 가공산업 기반 확대, 안동소주 BI(Brand Identity) 및 공동주병 개발,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세계 주류시장 공략,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장류 등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에 193억 원을 투자하여 글로벌 농식품산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견인하고 국내 시장 안정을 위해 중동, 동남아, 인도 등 신흥시장 중심 수출시장 다변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대비 딸기 등 항공특화품목 수출단지 육성 및 수출 스타상품 발굴,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해외 판촉 및 마케팅 추진 등에 13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통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신상품 발굴과 제휴쇼핑몰 확대, B2B 거래 확대 지원 등 신유통채널 구축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확대, 바로마켓 등 직거래 장터 활성화, 농식품 취약 농가 판로 지원 등에 59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과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AI‧로봇설비 도입 등 유통시설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APC 구축, 마케팅 조직별 품목 전문화와 농산물 전속‧약정출하 확대,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 육성, 안전농산물 공급 기반 구축, 공영도매시장 시설 확충 등에 551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농산물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도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공급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지역농산물 지역 우선 소비를 위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확산 교육 등에 1,809억 원을 지원한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업대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선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농업계고 졸업생 영농 정착 및 창업비용 지원, 지역농업CEO 발전기반 구축, 고부가 기술농 육성 등에 10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류열풍에 따른 농식품 수출 증가, 농식품산업 성장 추세를 보면 지금이 농식품 세계화 적기다”면서 “농업 생산성 향상,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등 농업대전환을 통한 K-경북푸드 세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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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국토부와 협의 할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 의회 공항관련 도정질문 답변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해 “너무 갈등으로 가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국토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3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순범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를 선정하는 큰 것도 결정했는데, 작은 것은 합리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해결해야지 우리끼리 싸우면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신공항 사업이 연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민간 공항은 국토부 사업이지 대구시 사업이 아닌데, 대구시가 안 된다고 할 때 우리가 같이 싸워서야 되겠느냐”며 “신공항은 군 공항 이전에 민간 공항 이전이 추가되는 것으로, 민간 공항을 만드는 국토부가 결정할 일이고, 대구시와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에 붙어 있고, 전문가들도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이 붙어 있어야 자유무역지대로 정하고 여러 가지 이점이 많다고 하더라”며 “토론도 거치고 과학적으로 해서 서로 양보해 공항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충분히 공부하고 더 합리적으로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해 국토부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맞대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조용히 과학적·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으며 공항 주변에 산업시설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며, “산업시설 등 의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민들에게는 “공항이 오는 것과 안 오는 것 천지 차이다. 의성에 관광단지 100만 평과 농식품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고 고속도로, 철도 사업도 추진되며, 많은 군인 가족도 이사 온다”라며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은 계속될 것이다. 그럴 때마다 서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화물터미널 갈등이 커지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대구시와 경북도,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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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美 소비자에게 ‘경북의 맛’ 알려▲ 경상북도 농식품 판촉행사, H마트 손님과 함께 시식하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14일 미국 LA 지역에 위치한 Foodot(푸닷)과 경북 농식품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션 장 푸닷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푸닷은 2021년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기업으로 연 매출 3백만 불(약 40억 원)에 달하며 글로벌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아마존시장으로 신산업 론칭 및 전략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제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진행한 2023 K-경북푸드 홍보전에서는 영국의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선 전통주인 안동소주를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경북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떡볶이, 장류 등 다양한 경북 농식품의 매력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한편, 2023년 9월 말 기준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7억 343만불이며 이중 미국은 6,159만불로 8.8%(4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향후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해 해외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 K-경북푸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경북 농식품 판로확보와 지역 농가 소득 항상도 기대된다”라며, “특히, 홍보판촉전을 통해 전통 방식의 안동소주를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며, “세계화 전략을 추진 중인 경북의 전통 명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은 1차 산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 대표 농도(農道)로 식품산업 대전환으로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면 더욱 빠르게 세계 시장을 오갈 수 있어 수출입의 새 날개를 달게 된다”면서 “올해 농식품 수출 9억불 달성을 목표로 K-푸드 국가대표인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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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美 오버에어 방문...UAM 산업 미래 먹거리로 육성▲ 오버에어(Over Air)사 방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제사절단 일행은 현지시간 13일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선도 기업 오버에어(Overair)를 방문했다. 벤 티그너 CEO(최고 경영자)를 비롯하여 발레리 매닝 CCO(최고사업책임자), 톰 웨인 CFO(최고재무관리자) 등 기업 수뇌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도내 UAM 도입 및 향후 관련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버에어는 미국 대표 방산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Karem Aircraft)’에서 민간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을 위해 2020년에 설립한 회사로, 국내기업인 한화시스템과 UAM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오버에어는 내년 초 실물 크기의 시제기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UAM 기체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되 활주로는 필요 없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진화, 자원 보호, 응급구호 등 공공목적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컨소시엄을 구성하여 UAM 상용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와 K-UAM 드림팀은 UAM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을 비롯한 항공기술연구소, 포스텍,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등 경북의 기반 시설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활용해 UAM을 포함한 미래항공교통(AAM·Advanced Air Mobility)의 선도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벤 티그너 오버에어 대표이사는 “버터플라이(Butterfly)는 기존 헬리콥터와 달리 대형 로터(회전날개) 4개가 전방과 후방에 장착되어 있다. 이는 분산 전기 추진 방식(DEP: 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을 적용하여 하나의 로터가 고장 나더라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고, 수직 이착륙 및 운항 시 최적의 비행효율을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UAM 항공기”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시장은 UAM와 관련해 굉장히 앞서 나가는 시장이다. 산이 많고 교통이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경북도에서 UAM을 활용해 함께 성장해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울릉공항, 2030년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할 예정인 경북은 공항과 공항, 도시와 도시, 그리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까지 연결할 수 있는 UAM와 관련해 가장 빠르게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오버에어와 함께 경북도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파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발 빠르게 구축하고 기술 연구, 인재 양성, 관련 기업 육성 등 UAM 산업을 경북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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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근버스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 첫 걸음!(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환경부(장관 한화진), 7개 대기업, 12개 지자체, 7개 운수사와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6년까지 2천대 이상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는 수소버스 구매보조와 성능보증기간 확대 등 정책적, 재정적 지원 △경북 등 지자체는 구매보조금 확보와 수소충전 기반 확충 △대기업은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노력 △운수 사업자는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신속하게 전환 △현대자동차는 차질 없는 수소버스 생산․공급 등이다. 경북도는 2019년 성주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 이후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 지난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5개소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완료했으며, 올해는 10개소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자동차는 2021년부터 보급 사업을 시작했으나 충전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308대 보급에 그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55억원(국비 267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296대(버스 68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충전시설 확충에 발맞춰 앞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2025년 ‘포항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지역 수소 공급체계와 충전 기반이 구축돼 물류항만 거점인 영일만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을 축으로 수소상용차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수업체의 자발적인 수소버스 전환으로, 수소버스는 물론 수소자동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세계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증가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차(그린 모빌리티)로 전환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친환경 수소차로 대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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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별법 제정 이후 공항신도시 조성에 역량 집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위한 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 공항 인근에 건설될 공항신도시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직후, 일찌감치 공항신도시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상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공항신도시 구상안은 4개 권역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권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가 될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이다. 물류단지 내에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와 백신·신선식품 콜드체인 구축을 위한 저온저장유통시설, 환적화물 확보 및 첨단제조업 유치를 위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이 보장되는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이 이뤄진다. 두 번째 권역은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의 집중 육성 및 지원을 통한 4차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항공산업클러스터에는 항공전자·통신 핵심기술 R&D센터 및 항공전자부품 인증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 기술고도화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전자부품단지, 중소형항공기 정비·교육센터 구축과 UAM, 드론, 무인기 등 항공기 부품 설계·제작 인증기술 개발 및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형항공기 MRO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권역은 미래식품 기술경쟁력 강화와 농식품 해외수출 거점 마련을 위한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연계 6차산업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복합체험 공간 등 첨단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가정간편식 종합지원센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포함한 첨단식품기업단지, 농식품수출 종합지원센터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통서비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네 번째 권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도시전체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를 조성할 계획이다. M-City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되고, 모빌리티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최우선 고려하고, 관련 모빌리티 수단·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 도로와 지하 물류망, UAM 환승센터,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콜드체인 주문배송 시설까지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또 국제적인 항공, 물류, 관광, 금융기업들이 선호하는 경영·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제조·물류업뿐만 아니라, 주거·의료·교육·금융 등의 복합주거지역으로 구축해 신공항경제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항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등 항공관련 공공기관의 신도시 내 이전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미국 FAA, 싱가포르 SAA처럼 세계일류 항공인재양성과 항공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중인 한국항공교육원(KAA)도 유치하고자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공항신도시 간 최단거리 접근교통망이 될 공항진입도로 건설도 이미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특별법 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국비로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면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의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가 결정되고, 공항 진입도로의 방향과 가장 효율적인 항공물류단지 및 산업단지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해 사업타당성을 분석하고, 경북도와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수정‧보완하게 된다. 이후 2025년부터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잘 조성된 항공물류단지와 산업단지 없이는 공항 이전의 의미가 없다”며 “공항신도시 조성이야말로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추진한 이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 벨기에의 리에주 공항이나 영국의 이스트미들랜즈 공항과 같은 항공물류 중심의 국가 제2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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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덕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인근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일원 150,305㎡에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으로 예측되는 택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거, 상업 및 교육 여건을 완비한 체계적·계획적 신도시를 개발한다. 사업추진은 도시개발구역내 토지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토지소유주에게 보상금 지급 대신 조성된 땅(환지)을 주는 방식 경북도는 구미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요청을 받고 주변 개발 여건 및 택지 수요 등 면밀한 내부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해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경북도에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구미시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실시계획을 인가하게 되면 올해 안에 사업 착공이 가능하다.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구미5산업단지에 인접해 있고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인근에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 주도형 택지공급사업이 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최적 배후도시로 떠오르는 구미시 산동읍 일원에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1,000여 세대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게 되면 2,5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비 등 약 3,4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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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비확보와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제정 위해 강행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및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등 당면현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2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해외 통상교류 확대를 위해 필리핀ㆍ싱가포르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바로 국회로 향했다. 지금 국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등 국회의 예산심의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비확보 및 당면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등을 통한 경북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국회의원실 및 예결위 소속 의원실 등을 방문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영남권 벨트 구축, 한류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SMR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신설, 동해선 전철화 사업, 경상북도 외식 및 푸드테크 기반구축, 혁신밸리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등도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으로써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경북도의 실국장들도 지난달 말부터 현안사업의 국비반영 등을 위해 국회로 총 출동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하여 기재부 및 중앙부처 설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국회심의기간 동안 예결위 심사에 대응하여 총력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바쁘게 뛰어다녔다. 먼저 특별법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2018년 민선7기 시작부터 지금까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앙부처와 정치권에서도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당정협의회 후 송병철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최인호 소위원장 및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통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소위통과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보완할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정치권과 협업해 조금이라도 더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경북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만이 살 길이고 지방시대를 여는 일이다”며 “하루속히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제정을 바라는 시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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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외로운 섬 울릉도, 비행기로 더 가깝게![파이널24]경상북도는 15일 광복 76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 홍보를 위해 대구공항을 출발해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상공을 돌아오는 ‘대구-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 소형항공사인‘하이에어’의 50인승 여객기를 이용해 오전 8시 15분과 오후 2시 45분 2회에 걸쳐 진행했다. 탑승객은 개인 SNS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그려 응모한 일반인과 광복회 및 독도관련 단체 등 총 90여 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탑승객에게는 대구공항에서 1시간 안에 울릉도(독도)를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기회가 주어졌으며, 독도명예주민증과 함께 독도공기를 담은 독도공기캔 등 이색적인 기념품도 제공했다. 광복 76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더 높이기 위해 독립기념관에서 제작한 역사 콘텐츠인 독도역사교실(독도키트) 자료를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도 마련했다. 탑승 행사에 참여한 김OO씨는 “울릉도, 독도를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는 무착륙 비행 행사에 참여해서 너무 기쁘다”라며, “곧 취학예정인 아이들과 우리나라 동쪽 끝 울릉도, 독도 하늘을 날며 광복절의 참 의미를 알려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광복회 이동일 도지부장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꼭 가고 싶었던 울릉도, 독도를 하늘 길을 통해 가게 돼 가슴이 뭉클하고, 동해의 외로운 섬 울릉도를 1시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고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한 소중함이 더 간절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상북도 최혁준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독도 상공을 비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20년 8월 28일 이전 부지를 선정한 이후 대구시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국토부의 민간공항 타당성 검토 용역, 경북도의 공항신도시 및 교통망 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6,600억 원의 국비를 투자하여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하고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울릉도가 내륙과 1시간 생활권이 되어 관광 등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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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광역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 동서연결철도(의성~영덕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법정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1순위로 건의한 서대구에서 신공항을 거쳐 의성으로 연결되는 대구경북선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었고, 연장노선인 의성영덕선이 장래 여건변화 등으로 4차 계획기간 내 착수사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되었다. 의성영덕선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하고 경부선(서대구)과 중앙선(의성), 동해선(영덕)을 연결하는 십자축 철도교통망 구축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영덕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의성~영덕선의 추가검토사업 반영은 국토교통위 소속인 김희국 국회의원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경상북도에서 이 노선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고, 김희국 의원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지역균형발전 및 사업의 당위성 등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이희진 영덕군수도 본 노선반영을 위해 2019년 10월 국토부에 철도망구축계획반영 신청 후, 김희국 의원, 국토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건의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의성~영덕선이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됨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선과 동서로 연결되는 국가철도망이 구축되면, 우리 영덕군은 광역교통망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지역발전에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6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확정・고시를 남겨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